기술(technology)에 대한 기초적인 교양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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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technology)에 대한 기초적인 교양 상식

by 사랑의사람 2020. 5. 3.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technology)에 대한 기초적인 교양 상식을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이란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여러 가지 발명과 발견을 하는 데 사용하는 수단과 방법을 의미합니다. 테크놀로지라고도 하죠. 사람들은 음식, 옷, 집을 마련하려고 일을 하는 한편 여가와 안락한 생활도 추구해왔습니다. 그래서 일을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하며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와 기계, 장비, 물질, 기법, 동력을 발명해왔는데 이러한 것들이 기술입니다. 

 

 현대 사회를 이룩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기술을 산업 기술이라 합니다. 산업 기술은 약 220년 전 증기기관과 동력 기계의 등장, 공장의 발달, 대량생산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산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생활은 여러 모로 바뀌었죠.

자동차, 라디오, 텔레비전, 전화의 사용이 가져온 변화를 생각해봅시다. 무엇보다 산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굶주림과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과 물자를 세계 어느 곳으로나 빠르고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세기에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한 대변혁이 예상됩니다

 기술이라는 말은 의료 기술, 군사 기술과 같이 산업 기술을 특정한 분야에 응용한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각 전문 분야는 저마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있으며, 오늘날 공학자들이 이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화했지만, 우리는 아직 더 큰 변화의 기로에 있죠. 바로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에게 유익하게만 사용되면 좋겠네요. 그러길 바랍니다.^^

 

 산업 기술 덕분에 인류는 전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인류 전체가 그 혜택을 누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을 비롯한 환경오염같이 바람직하지 않은 일도 일어나게 되었고, 강력한 무기를 끊임없이 개발한 결과 전쟁의 피해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지요. 

 

 역사적으로 인류가 정착해 작물과 가축을 기르면서 식량이 남아돌게 되자 인구가 늘어났고, 마을과 도시가 발달했습니다. 사람들 모두가 식량을 얻는 일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군인, 성직자, 수공업자, 상인 같은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면서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생활은 여러 모로 변화해왔고, 모든 시대에 걸쳐 기술이 인간에게 가져다준 혜택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술은 생산의 증대를 가져왔습니다. 주로 사람과 동물의 힘으로 농사를 짓던 19세기 중반에 한 사람이 생산하는 식량은 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예컨데 서양 선진공업국의 1840년대에 산업에서 가축이 하는 일의 비중은 전체의 52%, 사람이 하는 일의 비중은 전체의 13%, 기계가 하는 일의 비율은 전체의 35%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세기 초부터 동력으로 움직이는 트랙터 같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면서, 농부 한 사람이 생산하는 식량으로 100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가축이 하는 일의 비중은 전체의 1%이하로 확 내려갔고, 사람도 1%이내로 확 내려갔습니다. 반면 기계는 98%이상의 일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농업 이외에도 광업이나 공업 같은 다른 산업도 다 마찬가지였죠.

 

 둘째, 기술은 노동의 감소를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이 동력기계를 이용하게 되면서 대량생산을 하여 힘을 적게 들이고도 전보다 많은 물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여가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전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기술은 생활의 편의를 가져왔습니다. 물품과 서비스 생산이 많아지면서 생활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또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났고, 전염병도 크게 줄었으며, 영양이 좋아지고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영아사망률도 줄어들었습니다. 1900년 무렵에는 50세 넘게 사는 사람이 적었지만, 오늘날은 75세 넘게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처럼 기술의 발달은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지만, 심각한 문제들도 많이 일으켰죠.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이유는 주로 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끼친 나쁜 영향에는 환경오염, 천연자원의 고갈, 기술 발전에 따른 실업 따위가 있습니다.

 

 상술해보면, 우선 선진공업국은 대부분 대기, 수질, 토양 오염과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선진공업국에서 대기오염과 소음공해의 주범은 주로 자동차였습니다. 또한 농약이 토양과 물을 오염시키고 동물과 식물에게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와 폐수도 공기와 물을 오염시키고, 기름이나 그 밖의 연료를 태우는 발전소에서는 매년 수백만 톤의 폐기물이 나와 공기를 더럽힙니다. 고물수집장, 노천광산, 벌목장, 도로 따위도 사실 자연환경을 해치고 있죠. 그리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염 때문에 한때 비옥했던 토지가 황폐해지기도 하며 토양이 산성화되어 동물과 식물이 살 수 없게 되기도 하죠.

 

 또한 기술 발전이 빨라질수록 천연자원의 사용량이 늘어나 재고량이 부족해집니다. 예를 들어 동력기계 덕분에 여러 가지 물품의 생산량은 늘어났지만, 이에 따라 동력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연료가 부족해졌습니다.

 그리고 천연자원의 대체 에너지로 거론되는 수력발전도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기는 마찬가지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컨데 강에 수력발전을 위한 댐을 쌓으면 비옥한 농토가 호수로 바뀌고, 강에서 씻겨 내려온 흙이 쌓이면서 댐의 효율성도 서서히 줄어들죠.

한 컴퓨터의 마더보드(mother board)

 그뿐아니라 기술 발전 때문에 실업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950년대 말부터 공장자동화를 위해 들여온 컴퓨터와 자동화 기계가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동화 덕분에 여러 가지 산업이 발달하게 되고, 그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는 하지만 기술 발달에 따른 실업이 많은 산업노동자를 위협하는 요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앞으로 보급될 인공지능 기술도 인류에게 유익한 기술임이 분명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가 더 많아질 것이고, 구조적인 실업이 발생하게 되겠지요.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가 인공지능 시대를 현명하게 대비해야 하겠지요. 다음번에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독서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어쨌든 현대 기술이 맞닥뜨린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사용 중인 기술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더욱 경제적이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또 다른 과제는 기술의 혜택이 누구에게나, 적어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술로 인해 자동화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이 지루하고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은 좋지만, 자동화 때문에 발생하는 실업 인구에게 정부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교육, 훈련시키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환경오염과 천연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며,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듦으로써 자원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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